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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사무총장 "탈중앙화 금융 통한 '금융 민주화', 환상 쫓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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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구스틴 카르스텐스(Agustin Carstens)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이 18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한 행사에 참석해 "분산원장을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옹호자들은 환상을 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꿈과 현실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대형 은행과 중개인들을 생략해 '금융 민주화'를 구현하려는 '탈중앙화 금융'의 비전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실제로 오늘날의 디파이 앱에는 많은 중앙집중화 구조가 들어가 있다. 자체 프로토콜 또는 스마트 컨트랙트는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대처할 수 없고, 코드 작성 및 업데이트는 각각의 개인을 통해 이뤄지지 않는다. 또 일부 디파이 블록체인의 특정 기능은 대규모 보유자에게 결정권이 넘어가 버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탈중앙화 자체가 고귀한 목표가 되는 것은 좋다. 다만 디파이 앱 내에도 적절한 견제와 균형이 이뤄져야 진정한 탈중앙화 거버넌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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