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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반감기 직전 해시레이트 최고치 경신…채굴자 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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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자가 역풍을 맞이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JP모건의 신규 분석 결과를 인용, 반감기를 앞둔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해시레이트 상승 원인으로 전기료 변동성과 채굴자 간의 경쟁에 따른 생산 비용 상승 등을 지목했다.

 

니콜라스 파니기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연구원이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팀은 “내년 4월 혹은 5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는 채굴자의 부담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채굴 보상이 6.25BTC에서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채굴자 수익도 줄어들 것이다. 그와 동시에 비트코인 생산 비용은 상승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가치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채굴자는 큰 어려움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팀은 전 세계 평균 전기료는 1kWh당 0.05달러이며,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2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1kWh당 전기료 1센트 인상 시 비트코인 생산량은 4,300달러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 생산량이 8,600달러로 증가하면서 생산 비용 부담이 큰 채굴 기업이 취약한 상황에 놓일 확률이 높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주목할 만한 몇 가지 희소식도 함께 전달했다.

 

애널리스트팀은 “기관의 비트코인 채굴 관심은 매출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채굴 기업을 지지하였다. 특히,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 등이 채굴 장비에 투자했다. 이 외에도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관인 테더(Tether, USDT)도 엘살바도르 내 비트코인 채굴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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