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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반에크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승인...현물 BTC ETF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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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SEC 트위터  © 코인리더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of the United States, SEC)는 글로벌 투자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Bitcoin, BTC)에 직접 투자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부했지만 반에크의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은 승인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반에크 비트코인 전략 ETF(XBTF)가 16일 CBOE(시카고옵션거래소) 산하 증권 거래소 BZX(CBOE BZX Exchange)에 상장될 예정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미국 첫 비트코인 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BITO)’가 거래를 시작했고, ETF 거래 첫 주에 12억 달러 가량이 추가 유입됐다. 발키리(Valkyrie)의 두 번째 ETF는 10월 22일부터 BTF 티커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반에크가 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상품의 출시 신청이 거부(Disapproving)됐다.  12일(현지시간) 유투데이는 "현물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려는 반에크의 오랜 시도가 실패했다"며 "SEC는 51페이지 분량의 오더(order)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내 사기 및 시세 조작이 우려된다며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산하 BZX거래소가 반에크 비트코인 ETF의 상장을 위해 규정을 변경해달라고 SEC에 요청했으나, SEC는 이를 거절했다.  SEC는 CBOE 측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기 거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SEC는 비트코인을 직접 추종하는 다른 ETF들에도 “투자자 보호 방안이 미흡하다”며 거부한 바 있다.  또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회장이 수차례 비트코인 현물보다는 선물 ETF를 선호한다는 뜻을 내비쳐 현물 ETF가 당분간 승인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에 ETF 트렌즈(ETF Trends) 리서치 디렉터 데이브 나딕(Dave Nadig)은 "향후 3년 안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제로(0)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를 통제할 수 있는 규제기관을 지정하는 법이 없는 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크립토 프로덕트,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를 꺼려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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