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 일주일 새 10% 하락...유니스왑 CLO "SEC에 거래소 정의 제정안 반대 서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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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UNI) 개발사 유니스왑랩스 캐서린 미나릭(Katherine Minarik) 최고법률책임자(CLO)가 10일(현지시간)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거래소 정의 제정안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소에 디파이를 포함하는 등 정의를 부적절하게 확대하는 제정안을 SEC가 수용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SEC는 '이자를 앞세워 증권 거래자들을 모으고, 매매 당사자가 상호 작용에 동의할 수 있는 통신 프로토콜 기반 시스템 역시 거래소에 해당한다'는 거래소 정의 제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규정이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디파이를 규제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1위 암호화폐 유니스왑(UNI)은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38분 현재 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26% 오른 가격이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10.12%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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