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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위관계자 "가상자산 규제 샌드박스 필요"...힐러리 "강도높은 규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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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당국 고위관계자가 가상자산의 규제 샌드박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및 분석센터의 거우원쥔 센터장이 중국 자금세탁방지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규제 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시켜주는 제도를 말한다. 

 

그는 "가상자산이 개인정보보호, 탈중앙화, 익명성, 국경초월 특성 등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을 만족케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불법거래 등의 도구로도 쓰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은 혁신 속도가 매우 빨라 감독관리에 대한 요구가 더 엄격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규제 당국은 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우원쥔 센터장은 "또한 가상자산 발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감독 책임분담을 명확히 해야 하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가상자산의 본질을 연구해야 한다. 거래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법 집행 기관, 거래 플랫폼, 해외 금융정보기관과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MSNBC 뉴스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의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러시아, 중국 등 기술적 조작에 대비해 암호화폐 시장에 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 암호화폐와 소셜 미디어의 결합을 통해 특정 암호화폐 체인에 의해 어마어마한 돈이 컨트롤 될 수 있다. 중국, 러시아 등 국가들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는 기축통화인 달러를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인도 최대 전자결제기업 페이티엠(Paytm) 설립자 비제이 셰카르 샤르마(Vijay Shekhar Sharma)는 최근 온라인 포럼에서 "암호화폐는 월스트리트에 대한 실리콘밸리의 대응이다.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인터넷이 일상생활이 됐듯 암호화 기술은 수년 내 주류화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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