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성장세, 이더리움 가치 상승이 견인?...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규제 곧 생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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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인 JP모건이 최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분석 보고서를 통해 "디파이 성장세는 대부분 이더리움(Ethereum, ETH) 가치 상승이 견인했다. 따라서 달러화 가치로 볼 때 성장세가 도드라지지만 실제 볼륨 측면의 성장은 생각만큼 인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디파이 프로토콜에 락업된 암호화폐의 달러 가치는 지난해 약 2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로 1,000% 상승했지만, 실제 락업된 이더(ETH) 물량은 지난해 11월부터 3,500만~4,000만 ETH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ETH 달러화 가치의 상승만이 반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볼륨 측면에서 디파이는 1년간 약 50%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디파이가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메인스트림 투자자들에게 채택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해킹 및 네트워크 공격에 대한 취약성, 리스크/수익 트레이드오프 평가 상의 어려움, 규제 리스크 등은 디파이가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장애물들이다"고 지적했다.
다만, JP모건은 "디파이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시간이 지나며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한편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캐롤라인 A 크렌쇼(Caroline A. Crenshaw)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발표한 디파이의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기회에 대한 내용은 매우 유익하다"며 "현재 컴플라이언스를 적용한 디파이 플랫폼은 없지만, 규제는 곧 생길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유일한 투자 등급의 암호자산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다"고 덧붙였다.
This Statement on DeFi Risks, Regulations, and Opportunities by SEC Commissioner Caroline A. Crenshaw is instructive. No existing DeFi platforms are deemed compliant at this time & regulation is coming. The only investment grade crypto-asset is #Bitcoin.https://t.co/E0gP10AHfP
— Michael Saylor⚡️ (@saylor) November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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