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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변동성 확대 언제까지?..."4만달러 구간 저항 여전히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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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의 변동성이 향후 2주간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횡보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향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3만7500달러 지지를 지켜냈지만, 4만달러 구간의 저항은 아직 견고하고 단기적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미디어는 "일봉캔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100일 이동평균선은 아래로 향하는 기울기를 유지했다. 장기적인 상승을 위해서 비트코인은 3만5000~3만7000달러 구간의 지지를 지켜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한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2 포인트 내린 21을 기록했다. 투자심리가 소폭 위축되면서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으로서 상대적으로 뛰어난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언젠가 본격적인 디지털 담보가 될 징조"라고 평했다. 

 

그는 트위터에 WTI(서부텍사스산원유) 100주 이동평균과 비트코인 이동평균을 비교한 차트를 첨부하며 비트코인이 기존 자산보다 더 안전한 베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맥글론은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을 때에도 "3만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장기 투자자에게 매우 좋은 매수 기회"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속도, 보안성, 효율성, 국경 간 결제 측면에서 전통 법정화폐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딜로이트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생태계를 보다 저렴하고 빠르며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CBDC가 BTC 및 기타 암호화폐를 완전히 대체하진 못하겠지만, CBDC 보급화로 사용자는 적절한 결세 수단에 있어 추가적인 옵션이 생길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궁극적으로 현재의 결제 시스템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저렴한 시스템을 전환시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딜로이트는 "새로운 CBDC 생태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기존의 '암호화폐↔법정화폐' 환전을 전담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은행은 거래를 처리하고 보상을 받기 위해 존재하는 채굴자들과 경쟁하는 원장의 '관리인' 역할을 할 수 있다. CBDC를 최초 도입하는 정부는 국제 시장 및 무역 분야에서 선점자로서의 우세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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