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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조정, 아직 안 끝났다?..."CDD 메트릭,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이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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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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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총 1위)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적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은 전체 시총이 2조4000억달러까지 빠질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고점 대비 깔끔한 20%의 조정"이라 진단했다. 

 

그는 "이 같은 조정 기간은 다음 '슈퍼 웨이브' 랠리를 위한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5분봉 차트를 보고 불안감에 얽매이면 안된다. 지금의 조정도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 또는 횡보하며 불안정해 보일 수 있지만, 큰 프레임에서 보면 지금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11월 초와 비슷한 가격대에 위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 수준을 넘지 못한 후 지난 24시간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격은 상승 채널의 바닥과 100시간 단순이동평균보다 훨씬 낮다"며 "BTC 하락세가 확대되며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다른 상위권 암호화폐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온체인 지표 또한 스마트 머니 축적에서 온건한 분배 방향으로 시장 형태가 전환되고 있다. 

 

또한 CDD(Coin-days destroyed) 메트릭을 통한 BTC 수명을 추적해보면, 오래된 코인이 유통되기 시작하며 장기 보유자들의 포지션 정리를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베이를 인용해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25%는 BTC 가격이 1년 내 7만5000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20%는 1년 내 BTC가 5만~7만5000달러, 19%는 2만5000~5만달러 구간일 것으로 예상했다. 

 

BTC 롱포지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롱포지션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9%는 비트코인이 거품이라고 답했다. 내년 기대되는 최고 자산클래스로 비트코인을 꼽은 응답자는 12%로, 석유와 금을 꼽은 응답자(10%)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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