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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피의 블랙프라이데이' 매도세 끝났나?..."투자심리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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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변이' 충격에 폭락했다.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이날은 '블랙프라이데이'로, 비트코인은 감염력이 델타변이보다 훨씬 높고,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변이 등장에 53,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되며 '극단적 공포' 단계를 보였다.

 

다만 '피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주춤하면서 28일(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54,000달러대에서 안정되며, 투자심리도 소폭 개선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오른 27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서 '공포(Fear)'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54,378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259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0%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이 약세처럼 보이지만 펀더멘털 및 온체인의 전반적인 추세는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강세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비트코인은 약 54,000달러의 중요한 상승 추세 지지선을 테스트하며 매우 중요한 기술 지원 영역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최근 고점인 69,000달러에서 2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메트릭의 추세는 확고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장기 보유자와 채굴자는 공격적으로 매도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매우 낙관적인 신호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식에 대한 단기적인 불확실한 전망과 추가 장기 청산의 위험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53,000~50,0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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