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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로 비트코인 하락, 저가 매수 기회일까?...."업토버 랠리 안 끝났다"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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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스카이브릿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의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선언했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10월 들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9월 30일(현지시간) 약 63,800달러에 거래됐지만 10월 3일 장중 59,878.80달러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2,600달러선에서 2,300달러대까지 후퇴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약 2조 2,600억 달러에서 약 2조 900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의 암호화폐 연구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중동발 리스크로 인해 BTC가 주말 전에 6만 달러를 반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확률 상승, BTC 콜옵션 수요 증가 등 상황으로 볼 때 미 대선 후 BTC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번이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업체 QCP캐피털은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중동 사태로 인해 시장은 여전히 긴장 모드다. BTC는 한때 59,972달러까지, ETH는 2,4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단기 약세를 시사한다. 다만, 암호화폐와 미 증시 간 강력한 상관관계를 고려하면 이러한 약세는 일시적일 것이며 10월의 상승장을 의미하는 '업토버'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가 코인마켓캡 보고서를 인용, BTC 강세 사이클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기존 4년 사이클보다 100일 앞선 상황이라고 전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BTC는 반감기 후 518~546일 뒤에 정점에 도달했다. 이번 사이클에선 이보다 100일 앞선 내년 5월~6월 중순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현재 강세장 진행률은 40.66%다. 속도가 빨라진 것은 금, 기술주 등 전통 자산과 BTC 간 밀접한 상관관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 셈러 사이언티픽 등 기업의 BTC 수요 확대 등과도 관련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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