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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겹호재에 1달러 기대감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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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XRP 토큰 가격은 최근 며칠간 상승 흐름 속에 0.80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0.78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7일간 8.01% 상승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80억 달러로 시총 6위에 위치해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결과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미국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 선임 고문을 역임한 바 있는 글로벌 규제 전문가 마이클 워런(Michael Warren) ASG(Albright Stonebridge Group) 전무이사의 리플 이사회 합류, 분산원장 기반 프로젝트 개발자들에게 총 10억 XRP를 지원하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출범 등의 호재가 이어지며 1달러를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XRP 이모저모]美 백악관 고문 출신 규제 전문가, 리플 이사회 합류 外  

 

이와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XRP는 2021년 7월 지지선을 방어하는 중이었다. 성공하면 XRP는 곧 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XRP 가격은 사상최고가인 3.3달러에 도달하지 못한 채 '지루한' 조정을 이어가다 작년말 SEC 소송으로 급락했었다. 하지만 최근 긍정적인 소식이 발표되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희망이 다시 생겨 XRP에서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XRP가 현재의 불안정성을 견뎌내고 0.85달러 이상으로 더 높은 고점을 형성할 수 있다면 하락 추세의 반전이 확인된다. 이 경우 첫 번째 주요 저항은 1달러, 그 다음은 1.14달러가 될 것이다. 추세 전환에 실패할 경우에도 황소(매수 세력)은 0.51달러 및 0.42달러 지지선은 지켜낼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리플과 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결과에는 수조 달러가 걸려 있으며,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지난 2020년 12월 SEC는 리플이 판매한 XRP가 등록되지 않은 유가 증권이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리플랩스 및 리플 공동 창업자 두 명을 기소했다. 이같은 행보를 암호화폐 업계는 SEC가 모든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를 향해 광범위한 공격 루트를 개척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만약 해당 소송에서 SEC가 승소하게 된다면, SEC는 모든 토큰 혹은 디지털 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하고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선례를 확보하는 셈이다. 또 이를 통해 SEC는 암호화폐에 대한 일방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수 있으며, 필요 이상의 권한이 SEC에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반대로 리플이 승소한다면, 업계는 SEC가 공정한 고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토큰 판매는 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선례를 확보할 수 있으며, SEC는 포괄적인 공식 지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소송은 수조 달러의 가치가 걸려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수주, 수개월간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해당 케이스에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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