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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첩첩산중...비트코인 여전히 '안갯속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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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과 긴축 등에 악재에도 안도 랠리를 보이고 있지만 42,000달러 저항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히려 하방 압력에 40,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5% 상승하며 거래량도 증가했지만 1월말 덤핑과 2월말 전쟁 시작 당시보다는 거래량 적다"며 "40,000달러선을 유지했지만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다만 35,000~37,000달러는 여전히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정적인 돌파가 발생하기까지 박스권 거래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또한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인베스트앤서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삼각수렴 추세가 진행되며 조만간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다운사이드(잠재 하락폭)는 34,000~35,000달러, 업사이드(잠재 상승폭)는 68,000달러"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 가격과 50일 이동평균(MA) 편차는 2월부터 10% 이내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5년간 단 3번 나타난 보기드문 가격 변동 신호"라면서 "바이낸스, 바이비트 펀딩비는 지난해 여름 약세장보다 긴 100일 이상 마이너스에 편향되며 이러한 가능성을 더한다"고 덧붙였다.


다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42,000달러 저항 및 전고점인 46,000달러 저항 돌파와 안착 여부를 확인하면서 매매 강도를 조절해 나가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조언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40,51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91% 하락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685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8.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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