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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긴축 등 예견된 악재는 '호재'…나스닥·비트코인, 불확실성 해소에 안도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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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을 주목하면서 전날 나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3%,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3% 각각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은 전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또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남은 6번의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을 이르면 5월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연준의 매파적 태도에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있어 추세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예상만큼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도 연준의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의 긍정적인 펀더멘털(기초여건)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회담 진전 소식과 미국의 경제 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온 점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6% 각각 상승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6%,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11% 각각 떨어졌다.

 

유럽 주식 시장은 기준금리 결정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날부터 41,000달러선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갈등과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함께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40,960.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32% 하락한 수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를 인용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하며 비트코인은 41,500달러까지 상승했다. 42,000달러 돌파 후 46,000달러를 타깃으로 삼으려면 39,600달러 부근 지지를 유지하는게 관건"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은 올 들어 33,000~46,000달러 구간을 지키고 있으며, 해당 구간을 벗어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는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금값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 오른 1,943.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날 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4%오른 10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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