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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비트코인, 랠리 후 숨고르기...전문가 "여전히 약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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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 난항 속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하락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0% 각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3대 지수가 202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주초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졌다.

 

또, 파월 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컨퍼런스 연설에서 "노동시장은 매우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면서 필요 시 더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나설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 그는 "일반적인 조치를 넘어 더 긴축이 필요하다고 결정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한번에 0.5%bp를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 가능성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는 17bp가량 오른 2.32%까지 올랐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고, 러시아군의 군사작전이 계속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했다.

 

뉴욕유가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라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주가가 크게 오른 여파로 이번 주에는 숨 고르기 흐름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약세장의 랠리들은 가장 공격적이다. 지난주 증시 랠리는 역대 가장 가파른 것 중의 하나였다. 약간 더 올라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약세장에 있으며, 이번 강세를 더 방어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국제 유가가 공급난 우려로 급등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5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7% 각각 하락하며 장을 종료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1%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원유 수입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오후 배럴 당 115달러 이상으로 약 7% 올랐고 그 영향에 유럽 석유·가스 업종 주가는 3% 뛰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보합 흐름을 보이며 41,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41,15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40% 하락한 수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다시 강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45,000달러선에 있는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52,100달러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 실패하면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상승반전에 성공했다는 장밋빛 전망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비트코인이 42,000달러 저항 및 전고점인 46,000달러 저항 돌파와 안착 여부를 확인하면서 매매 강도를 조절해 나가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조언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충분히 떨어졌는지 여전히 의문이고,이에 따라 지금 저가 매수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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