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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 전환 맞나?...블룸버그 "BTC, 선물 시장서 상승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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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일시 43,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현재 42,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복수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BTC/USD 일봉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 하락 추세선 돌파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42,500달러선이 지지선으로 완전히 전환되는게 관건이다. 상승세가 유지되려면 다음 1~2일간 일봉 마감이 해당 가격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또 "업계에 도는 테라의 30억 달러어치 비트코인 매입 소식에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또 테라가 매입을 예고한 규모까지 추가적으로 매수할 비트코인 물량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은 매수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미증시에서 나온 긍정적인 흐름에 힘입어 잠재적인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3월 선물 만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3월물과 3월물의 가격 스프레드가 100을 하회하는 것도 강세 전망에 일조하고 있다. 롤오버(월물 교체) 가격차가 크지 않은 것은 4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음을 의미한다. 또 비트코인 파생상품에 대한 미결제약정 규모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선물 가격이 몇 주간 이어진 삼각수렴의 상단 상향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하방 압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이를 강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도미넌스)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USDT 도미넌스는 지난주 4.87%에서 4.28%까지 하락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암호화폐에 자본을 배치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면서, "45,800달러 구간부터는 매물대가 집중된 구간으로, 52,000달러까지 강력한 저항이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 하방 압력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은 맞지만 매수세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AMB크립토는 "최근 비트코인의 횡보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그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는 것"이라며 "44,000~45,000달러와 48,000달러선의 저항은 견고했고, 38,000달러선과 35,000~36,400달러 구간은 반대로 강력한 지지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3월 2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2,39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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