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총 8천억달러 회복에 투심 개선...아르카 CIO "폭풍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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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상승 흐름 속에 42,000달러를 상회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다.
3월 21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5 포인트 오른 31을 기록했다. 다만 '공포(Extreme Fear)' 단계는 이어졌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23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42,41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2% 상승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055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9% 수준이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월말 5만달러 돌파 가능성은?
한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상승한 데에 대해 디지털자산 관리회사 아르카(Arca)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프 도먼(Jeff Dorman)은 "투자자들은 나쁜 결과보다는 불확실성을 더 싫어한다. 이것이 오늘날 시장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먼은 "마침내 폭풍이 지나간 것 같다. 시장은 미래지향적이다. 이미 시작도 안 한 3년 긴축 사이클을 프라이싱(가격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블로핀(Blofin) 소속 변동성 트레이더 그리핀 아던은 "장단기 국채(10년-2년) 금리 역전은 연준이 미래에 타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좋은 신호다. 경기가 침체되면 연준은 양적완화를 택할 수밖에 없다. 현재 거시 데이터로는 연준이 매파 정책을 지지할 수 있지만 최대 2년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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