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최근 '이더리움(ETH)' vs '이더리움클래식(ETC)' 트렌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3,000달러 선 아래로 폭락한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 저항을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를 얻는 추세이다. 지난 일주일 사이에 이더리움이 12% 이상 급등한 가운데,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된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은 46% 가까이 상승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최근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이더리움 vs 이더리움클래식, 언급량 추이는?

3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2,460회, 이더리움클래식은 43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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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vs 이더리움클래식,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67%, 부정 25%, 중립 8%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빠르다’, ‘감사드리다’, ‘격려하다’, ‘최고’, ‘보상’, ‘관심 가지다’,’ 무료’, ‘해결하다’, ‘강세’, ‘안정적’, ‘많은 관심’, ‘성공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공포’와 ‘우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 단 하나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39%, 부정 59%, 중립 2%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신뢰하다’, ‘정확하다’, ‘긍정적’, ‘웃다’, ‘희망’, ‘좋다’, ‘감사드리다’, ‘정확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약하다’, ‘피곤하다’, ‘매수하다’, ‘물리다’, ‘욕설’, ‘폭등’, ‘손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미국 유력 잡지 타임은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인기 NFT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열풍을 비판 발언을 보도했다. 부테린은 “300만 달러에 원숭이 그림을 구매할 때 뒤따르는 위험성은 다른 종류의 도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테린은 BAYC 구매 비용을 전쟁이 발발한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기부금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주간 많은 이들이 암호화폐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숭이 그림 구매를 위한 거액 투자가 아닌 현실 세계에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는 낙관적인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이더리움이 최근 강세를 맞이했으며, 3월 17일(현지 시각), 3,000달러~3,300달러에 형성된 저항 영역을 넘어서면서 상승세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 전문 뉴스 웹사이트 벤진가는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이 올해 2분기로 계획한 이더리움 가상 기계(EVM) 통합을 지분증명(PoS) 컨센서스로 이행해, 최대 규모의 EVM 작업증명(PoW) 생태계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3월 21일 오후 1시 23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2.86% 하락한 2,844.2달러이며, 이더리움클래식의 시세는 2.12% 상승한 37.75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