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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여전히 회의적?..."비트코인, 가치저장에 가장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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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이 사상최고가 달성 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BTC를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해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BDC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 시타델(Citadel) 창업자 켄 그리핀(Ken Griffin)은 "주식시장에 거품이 일고 있으나,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다. 규제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다.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명확해진다면 거래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억만장자 스탠 드러켄밀러(Stan Druckenmiller)는 최근 열린 보스턴 투자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밈 주식, 채권 등 지구상의 모든 자산에는 버블이 있다"며 "다만, 최근 버블은 기술 분야에 국한됐던 1990년대 닷컴 버블처럼 범위가 좁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최고경영자(CEO) 제시 파월은 이날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 중 "단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기능이 가장 뛰어난 통화"라며 "이러한 비트코인의 위치는 당분간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가장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친 암호화폐 성향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모건 하퍼도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소수의 '대주주'가 아닌 모든 사용자에게 '네트워크의 부'를 물려줌으로써 전통 은행의 많은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오하이오주 정책에 의미하는 바가 있을지 그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있다.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학습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청년들과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계도 봤다. 국회의원들이 혁신을 장려하면서 악의적 행위자들을 배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연구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금 랠리를 비트코인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10월 미국의 CPI는 전년 대비 6.2% 상승해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6% 상승해 199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앞서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란 인식이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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