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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가치 저평가 상태?..."VC 투자성과 전략적으로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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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란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사 오펜하이머 홀딩스(Oppenheimer & Co) 소속 애널리스트 오웬 라우(Owen Lau)는 최근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코인베이스(티커: COIN)는 벤처 투자 부문인 코인베이스 벤처에 '숨겨진 가치(Hidden Value)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인베이스 벤처의 투자 성과가 아직 코인베이스에 재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보다 광범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지원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코인베이스에 해당 부문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베이스는 VC 부문을 통해 지난해 4분기까지 250개 회사에 투자했으며, 포트폴리오의 공정 가치는 66억달러에 달한다. 잠재적으로 코인베이스의 포트폴리오 가치는 17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된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늘 장중 152.85달러로 신저점을 경신한 코인베이스 주가는 소폭 반등해 현재 4.15% 내린 153.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가상자산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인베이스(COIN) 등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다국적 투자회사 제프리스(Jefferies)의 애널리스트 조나단 피터슨(Jonathan Peterson)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러한 사실이 암호화폐 채굴 상장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웍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거래 수수료 무료 구독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의 첫 고객 모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현재 코인베이스 원은 베타 서비스 중이라며, 구체적인 월 구독료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코인베이스 CFO 알레시아 하스(Alesia Haas)는 "작년 5월 중개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프라임 출시, 22년 1월 CFTC 규제 파생상품 거래소 페어엑스 인수를 통해 수익을 다각화시키기에 집중했다"며 "현재 수수료 수익이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 하지만, 비거래 수익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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