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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 14일 발표 예정..."정치 이슈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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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의 출시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유투데이는 "미국 자산관리사 반에크가 SEC에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또다른 비트코인 투자 옵션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 대규모 채택을 위한 일보전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미디어는 "비트코인 거래는 탈중앙화되어 있기에 SEC가 거래 과정을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 SEC는 그동안 암호화폐 현물 ETF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혀온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지난 9월 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선물 ETF 신청서를 철회했다"며 "우리는 앞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속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선물 프리미엄은 콘탱고(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상태) 발생으로 현물 비트코인에 비해 퍼포먼스가 저조하다. 선물 프리미엄이 투자자들에게 매년 5~10% 손실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선물의 과세 부담도 크다. 궁극적으로 다수 투자자가 원하는 건 비트코인 현물 ETF"라고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최고경영자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은 최근 "미국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를 승인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정치적 이슈로 번졌다"고 말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문제는 '투자 커뮤니티'를 넘어 정치인들의 논쟁으로까지 확대됐다. 실제로 지난주 톰 에머, 대런 소토 등 미국 하원의원들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에게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을 촉구하는 서한을 제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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