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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창업자 "UST 준비금으로 100억 달러 이상 BTC 보유 계획...이미 매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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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충당하기 위해 100억 달러 상당의 BTC 매집 계획을 암시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앞서 권도형 테라폼랩스 창업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라는 준비금을 늘리기 위해 고유 자산인 LUNA를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이어서 "100억 달러 이상의 BTC 준비금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 UST는 비트코인 표준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그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BTC 준비금은 단기 UST 상환금 지급에 활용되며, 탈중앙화 외환 준비금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LUNA는 현재 1.60% 오른 88.6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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