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美 FOMC·러 디폴트 우려에 비트코인 '투심 꽁꽁'...'극단적 공포' 지속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더해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과 러시아의 디폴트 선언 가능성 등의 악재에 투자심리가 잔뜩 위축된 모습이다.

 

3월 1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3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94% 하락한 약 37,774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17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45% 수준이다.

 

※관련 기사: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비트코인 10만달러 도달할 것"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택펀드(Stack Funds)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방향성 없이 35,000~45,000달러 사이에서 지난 몇 주 동안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주로 뉴스에 의해 움직여왔고, 우크라이나 분쟁, 인플레 상승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안도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등장하거나 주요 기술 지표가 반전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는 횡보 또는, 추가 하락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카포(il Capo Of Crypto)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최근 40,000달러 이상까지 급등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33,000~45,000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약세 흐름은 아직 깨지지 않았으며,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경우 21,000~2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월말 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다만, 2021년 11월 기록한 신고점인 68,000달러까지 도달할지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C도 "지난 달 비트코인 매집 주소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이는 가격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2,630 / 2448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