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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포모(FOMO) 랠리 '일일천하'..."XRP 변동성 확대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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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공방과 관련한 긍정적 뉴스에 10% 넘게 급등했던 리플(Ripple, XRP)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0.8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네트워크의 고유 토큰 XRP(시총 6위)는 3월 13일(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797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97% 하락한 수치다. XRP는 전날 0.84달러선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400억 달러를 일시 회복했다. 현재 XRP 시총은 약 383억 달러 수준이다.

 

전날 제임스 필란(James K. Filan) 미국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SEC의 공정고지 방어 삭제신청(Motion to Strike)이 거부됐다"고 전했다. 

 

리플 측은 XRP가 증권이며 XRP 판매가 불법 증권 판매라는 것을 SEC가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방어 논리(공정고지)를 취해왔고, SEC는 이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며 법원에 삭제신청을 했었다. 

 

이에 대해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회사의 큰 승리"라고 강조했다. 또, 한 리플 커뮤니티 멤버는 "리플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는 공정고지 방어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도 모든 암호화폐 (미등록 증권) 소송에서 방어 논리로 기능할 것이고, SEC는 합의를 바랄 것"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미국의 투자전문미디어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XRP 투자자는 이번 결정이 리플이 소송에서 궁극적으로 승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리플에 유리한 뉴스로 투자자의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좋은 기회를 나만 놓칠까 걱정하는 불안한 마음을 뜻한다)가 최근 일일 10% 랠리를 부추긴 것 같다"며 "하지만 현재 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단기 투기자들은 진입에 신중해야 한다. 비트코인 ​​시장의 급격한 변동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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