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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주간전망] 우크라·FOMC 변수에 변동성 장세 지속되나...BTC 낙관론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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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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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두고 4만 달러 아래로 급락한 비트코인(Bitcoin, BTC)은 밤사이 소폭 반등하며 4만 달러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한주 비트코인 가격은 러시아와 제재를 회피하려는 억만장자들의 수단으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큰 폭 상승했지만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는 소식에 핵 위협 우려가 고조됐고, 여기에 3월 16일(현지시간)에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면서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한주(7~11일)도 비트코인 변동성이 높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이의 군사적 갈등 수위는 높아지고 있고, 3월 FOMC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수 전문가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낙관론을 주장하고 있다. 일례로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이자 애널리스트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비트코인 가격과 200일 이동 평균의 차이를 나타내는 메이어 멀티플(Mayer Multiple) 지수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현재 강세이며 향후 랠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5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머튼은 최신 유튜브를 통해 "메이어 멀티플 지수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과매도되어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가질 때이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Nigel Green)도 최신 블로그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블루칩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가 총액 기준 최고 디지털 자산이 3월에 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동유럽에서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금융 기관이 운영을 중단하거나 지연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021년 11월 기록한 신고점인 68,000달러까지 도달할지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했다. 

 

특히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지지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매그니파이 미디어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올해 10만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2년 내 (10만 달러) 도달을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을 아직 보유하지 않는 투자자들에게는 "일부 매수해야 한다"면서 적립식 투자를 권했다. 

 

반면 금융 리서치 업체 페어리드 스트래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설립자인 케이티 스톡튼(Katie Stockton)은 "비트코인은 5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 단기적으로 더 상승할 수 있지만 현 (매크로) 환경에서는 위험이 더 높다"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헤지펀드 엑소알파(ExoAlpha)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최고 투자 책임자인 데이비드 리피츠(David Lifchitz)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기술적으로 미국 달러를 '강화'하고 비트코인을 '약화'시키 때문에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3월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6% 상승한 약 39,390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48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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