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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달러 붕괴, 왜?...BTC 지지선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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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9% 가깝게 급락하며 40,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는 소식에 핵 위협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3월 16일(현지시간)에 있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이다. 앞서 지난 3월 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성명에서 중앙은행이 이달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됐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헤지펀드 엑소알파(ExoAlpha)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최고 투자 책임자인 데이비드 리피츠(David Lifchitz)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기술적으로 미국 달러를 '강화'하고 비트코인을 '약화'시키 때문에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페어리드 스트래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케이티 스톡튼은 "비트코인은 5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 단기적으로 더 상승할 수 있지만 현 (매크로) 환경에서는 위험이 더 높다"고 전했다. 

 

3월 5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8.64% 급락한 약 38,878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417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1월 24일(현지시간) 32,930달러 저점 기록 후 몇 차례 랠리를 시도했지만 46,700달러 저항선에서 모두 저지당했다고, 이같은 후퇴 과정에서 상방향 모멘텀을 상실했다"면서, "다만 37,000~40,000달러 지지대에서 가격 하락세가 안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개인 및 기업, 정부 기관은 기존 시스템의 대안을 찾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월말 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다만, 2021년 11월 기록한 신고점인 68,000달러까지 도달할지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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