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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16년 패턴 반복...지정학적 긴장에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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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4분기 강세 신호와 약세 신호가 모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보통 9월 강세 마감은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이어졌으나 이번 4분기 이더리움의 패턴은 과거와 다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렌즈(Onchain Lens)의 고래 세력이 보유한 이더리움 토큰 언스테이킹으로 이익 확보에 나섰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제시할 수 있다. 일례로, 어느 한 고래는 스테이킹이 되지 않은 2만 9,480ETH를 코인베이스로 이체하여 200만 달러가 넘는 이익을 실현했다.

 

보통 고래의 언스테이킹 토큰을 이용한 이익 실현은 하락세를 예측한 뒤 이어진다. 이더리움 가격 압박을 더하여 시장에서도 하락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게 되는 동향이자 4분기 이더리움 상황을 우려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9월 3일 이후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최대 규모의 자산이 유출된 점도 이더리움의 4분기 전망을 비관하는 근거가 된다. 10월 1일(현지 시각) 스팟온체인(SpotOnChain)은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4,860만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그레이스케일과 피델리티 등 핵심 기관에서 대규모 인출 흐름이 관측되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기관 투자자가 이더리움의 4분기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 외에도 중동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타격을 주는 상황도 이더리움의 4분기 하락 우려를 더한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각), 24시간 사이 암호화폐 지갑 15만 5,000개가 청산되었었다. 전체 청산 금액은 5억 3,300만 달러,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4억 5,100만 달러로 추산됐다. 이더리움이 2016년과 같은 패턴을 반복하여 4분기 하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이다.

 

매체는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2025년 초반이면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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