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캐피탈 CEO "대선 결과 상관없이 미국은 블록체인 합리적 정책 도입할 것"

▲ 미국 비트코인(BTC)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2024년 11월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블록체인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어헤드는 최근 뉴스레터에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언급한 점을 중요한 정책적 진전으로 평가했다. 해리스는 지난 9월 25일 피츠버그에서 열린 캠페인 연설에서 블록체인, AI, 양자 컴퓨팅 등의 기술이 미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기술을 미국 내에서 개발하고 구축할 것임을 밝혔다.

모어헤드는 해리스의 블록체인 언급을 두고 “정책적 첫걸음이 가장 어렵지만, 이제 그 발판이 마련되었기에 앞으로 더 나아가기 쉬워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미국은 블록체인에 대한 합리적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해리스는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도 디지털 자산 기술 투자 확대를 약속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자산 같은 혁신 기술을 촉진하면서도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