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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2년 이후 거래소 자산 인출 규모 최고치 기록...업토버 실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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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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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3일(현지 시각), 비트스탬프(Bitstamp) 기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시적으로 5만 9,86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는 중동의 분쟁 상황 등 불확실한 지정학적 상황이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의 6만 달러 방어도 불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은 역사적으로 매년 10월이면 시장 강세 흐름이 이어진다는 이른바 ‘업토버(Uptober)’ 트렌드가 올해는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등장하는 배경이 되었다.

 

애널리스트 토니 기니아(Toni Ghinea)는 “10월 강세를 기대하는 이들은 잘못된 예측을 한 것”이라며, 5만 6,000달러를 다음 목표가로 제시했다. 더 나아가 5만 4,000달러 아래로도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가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블로그 퀵테이크(Quicktake)를 통해 2022년 약세장 이후 거래소에서 최대 규모의 자산 인출 흐름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래소의 비트코인 유출량 30일 이동평균선(MA)과 50일 MA, 100일 MA 모두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모든 애널리스트가 비관론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

 

크립토누에보(CrypNuev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은 심리 저항선인 6만 달러에 정확히 도달했다. 소폭 하락하여 손실을 기록하다가 약간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흐름이 충분히 관측될 수 있다. 추세 반전이 시작되기 전 청산 흐름이 관측될 수도 있다. 또, 5만 9,000달러로 향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패닉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운용사 QCP캐피털(QCP Capital)은 암호화폐 시장과 미국 주식 시장 간의 강력한 상관관계를 근거로 현재의 약세가 일시적인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시장과 미국 주식 시장 간의 관계는 거시경제적 요인이 현재 위험 자산 가격 변동의 주된 원인임을 시사한다.

 

QCP캐피털은 비트코인의 업토버 흐름이 월말이 가까워질 때쯤 실현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이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견인했다. 하지만 10월 전체 전망을 보면, 하락세는 일시적인 흐름으로 끝나고 업토버 랠리가 우세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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