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SUI) 9월 한 달간 140% 급등, 라이트코인 위협하는 '솔라나 킬러'

▲ 수이(SUI)     ©코인리더스

레이어1 블록체인 중 최근 뛰어난 성능과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수이(SUI) 가격이 9월 한 달 동안 140% 급등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이(SUI)는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10월 4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1위에 오르며, 라이트코인(LTC, 시총 20위)를 위협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에서 '솔라나(SOL) 킬러'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수이 블록체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이(SUI)는 확장성, 속도,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병렬 트랜잭션 처리 기술을 통해 높은 처리량을 유지하면서도 복잡성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수이의 고유한 객체 중심 모델은 NFT, 게임, 디파이(DeFi)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산을 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수이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로는 Move 프로그래밍 언어와 위임 지분 증명(DPoS) 합의 메커니즘이 있다. Move 언어는 자산 소유권과 보안을 우선시하며, 일반적인 블록체인 취약점에 대한 높은 저항성을 가진다. 이와 함께 수이의 병렬 트랜잭션 처리 기술은 초당 최대 297,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어 다른 블록체인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수이(SUI) 네이티브 토큰인 SUI는 네트워크 운영과 스테이킹, 거버넌스 등에 사용되며, 전체 공급량은 100억 개로 제한된다. 수이는 이 외에도 NFT 및 게임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